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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 칼럼] 겨울 제철 과일 대표 ‘귤’ 건강에 얼마나 도움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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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귤은 겨울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과일 중 하나로, 추운 날 먹는 대표 간식 중 하나다. 귤은 각종 비타민과 무기염류, 섬유질이 풍부해 건강 유지와 질병 예방에 좋은 과일로 알려져 있다.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귤의 효능을 알아보자.

       

      귤은 비타민C가 매우 풍부한 과일로, 1개에 30mg 이상의 비타민C가 함유돼 있다. 비타민C는 피로 해소와 면역력 유지에 도움이 되며, 신진대사 활성화에도 좋다. 또 피부와 점막을 튼튼하게 해 기미와 주근깨 등을 없애는 데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또 귤에는 감귤류에만 들어있는 비타민P도 풍부하다. 비타민P는 다른 비타민에 비해 덜 알려져 있지만 모세혈관을 강화해 활관의 투과성을 유지하는 효능이 있어 코피나 잇몸 출혈, 뇌출혈 등 출혈성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P는 항산화 물질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인 헤스페리딘 성분이 함유돼 있어 중성지방을 분해하고 콜라겐 생성을 도와 피부 노화를 예방한다. 특히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HDL 콜레스테롤 수치는 높여 동맥경화나 고혈압 등의 심혈관질환을 예방해 준다.

       

      보통 귤을 먹을 때 알맹이에 붙어 있는 하얀 귤락을 벗겨내고 먹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귤락에는 변비를 해소하는 식이섬유와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는 펙틴이 풍부하므로 변비 예방과 설사 억제를 위해 함께 먹는 게 좋다.

       

      또 신맛을 내는 구연산은 젖산을 분해해 피로 회복 효과와 함께 피를 맑게 해주며, 신맛이 있지만 의외로 속 쓰림 완화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귤에는 항산화, 항암, 항염증에 효과가 있는 플라보노이드 60여 종이 함유돼 있으며 골다공증 위험을 낮춰주는 타크립토산틴은 오렌지보다 약 15배 이상 많다.

       

      그런데 실내에 귤을 박스째 보관하다가는 곰팡이가 피기 십상이다. 곰팡이가 조금이라도 보이는 귤은 바로 버려야 한다. 아깝다고 곰팡이 부분만 제거해 먹었다간 건강에 해롭고, 주변 다른 귤에도 이미 곰팡이가 번져 있을 수도 있다.

       

      귤은 서로 맞닿은 부분에서 곰팡이가 생기기 쉽다. 따라서 귤을 보관할 경우 서로 맞닿지 않게 바닥에 신문지나 키친 타올을 깔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두는 것이 가장 좋다. 귤은 섭씨 3~4, 습도 85~90%에서 보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귤을 너무 많이 먹으면 혈중 베타카로틴이 증가하면서 피부에 노란색 색소침착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를 카로틴혈증이라고 한다. 다만 카로틴혈증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건강을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

       

      하지만 눈의 휜자위까지 색이 변했다면 황달을 의심해봐야 한다. 황달은 간 기능에 이상이 생겼거나 췌장암, 담관암과 같은 질병의 신호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암으로 황달 증상이 생겼는 데도 대수롭지 않게 여겨 결정적인 암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의심 증상이 나타났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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