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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때이른 불볕더위…자외선 외에도 ‘이것’에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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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낮 기온이 25~30도를 오르내리고 햇볕이 강해지는 등 때 이른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높은 기온과 늘어난 일조량은 피부에 자극과 스트레스를 줘 각종 피부 문제를 야기할 수 있으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

       

      태양광선은 적외선 52%, 가시광선 34%, 자외선 5%로 구성돼 있다이 중 자외선이 피부의 적이라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자외선은 피부를 검게 태울 뿐만 아니라 세포와 섬유 조직혈관을 손상시켜 피부의 퇴행성 변화를 일으킨다.

       

      자외선은 WHO가 지정한 1군 발암물질로장시간 노출되는 경우 기저 세포암편평 세포암악성 흑색종 등 피부암의 주 원인이다이 외에도 피부에 자외선을 쐬면 프로스타글란딘산화질소 등 염증 매개 물질이 분비돼 부종이나 홍반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또한 최근에는 자외선 외에도 적외선으로 인한 열이 피부 손상과 노화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기도 한 만큼 피부 열 노화에도 주의해야 한다피부가 지속적으로 열에 노출되면 콜라겐 합성이 줄어드는 동시에 단백질 분해 효소가 늘어난다이에 콜라겐과 엘라스틴 등 피부 탄력 조직이 손상을 입고 결과적으로는 주름이 늘고 피부 두께가 얇아지는 문제에 봉착할 수 있다.

       

      자외선과 적외선 등 햇빛으로 인한 피부 광노화와 열노화를 피하려면 우선 자외선이 가장 강한 시간대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외출을 삼가야 한다햇빛이 심할 대 외출한다면 양산이나 선글라스긴소매 등을 착용하는 편이 좋다양산을 선택할 때에는 겉은 빛을 잘 반사하는 밝은색 계통이고 안쪽은 바닥에서 반사되는 빛을 흡수하는 검은색으로 만들어진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선글라스는 자외선 차단율이 높은 제품인지를 확인해야 하며 사물의 색을 비교적 적게 왜곡하는 회색이나 갈색 계열 렌즈의 선글라스를 선택하는 편이 좋다.

       

      자외선 차단제는 외출 전 15~30분 전에 바르고 2~3시간마다 꼼꼼히 덧바르는 것이 효과적이다자외선A와 자외선B를 얼마나 차단하는지 표시한 자외선차단등급(PA)과 일광차단지수(SPF)를 참고해야 한다. PA는 파장이 긴 자외선 A의 차단 효과를 나타내는 지수로, +가 많을수록 자외선 차단 효과가 크다. SPF는 파장이 짧은 자외선 B의 차단 효과를 나타내는 지수이며뒤에 붙은 숫자가 클수록 차단 효과가 큰 제품이다보통 SPF 30, PA++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가 적합하다.

       

      성인보다 피부조직이 연약한 어린아이들은 일광화상 위험이 더 큰 만큼 야외활동 시 보호자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만일 야외활동 후 열감이 심하다면 냉찜질이나 흐르는 물로 피부의 온도를 떨어뜨려야 한다일광화상으로 피부에 물집이 생기거나 피부가 벗겨진 경우감염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억지로 터뜨리거나 자극하기보다는 깨끗한 거즈로 감싸고 병원을 찾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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